시민들 시책제안 등 적은 피켓 들고 인증샷…릴레이 지지 활동 확산

내년 6·13 지방선거(아산시장) 출마를 선언한 더불어민주당 박성순 아산시의원의 SNS(사회관계망서비스) 소통이 이색적으로 시민들의 정치적 공감 및 참여로 확산되고 있어 ‘건전한 선거운동 문화’란 호평을 얻고 있다.

특히 박 의원의 남다른 소통에 호응하는 시민들이 자발적으로 민원, 시책제안, 개선 및 바라는 점 등을 종이에 적어 지지하며 인증샷을 SNS에 알리는 ‘릴레이지지’ 활동이 확산, 다른 후보들의 부러움을 사고 있다. 

박 의원은 지난 2월 자발적인 시민조직인 충무행복포럼을 결성해 상임대표를 맡으며 시민들이 직접 나서 아산의 미래를 자유롭고 개방적으로 토론하는 문화를 선도하고, 유원대 아산캠퍼스 교양융합학부 석좌교수 위촉으로 ‘젊은도시 아산’의 청년들과 소통도 이어가고 있다.

남보다 앞선 지난 9월 내년 아산시장 선거 출마를 선언하면서 평소 조용히 소통하던 네이버밴드(성순씨 힘내세요! 우리가 있잖아요)와 페이스북(공개그룹)을 공개하며 열린우리당 아산시지역위원장(전), 2012 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아산시선대위원장(2017대통령선거 문재인후보 문화예술 특보), 7대 아산시의원(의회운영위원장 역임) 등 수십년부터 자신이 걸어왔던 정치적 삶을 알리고 지역이슈 및 민원엔 적극적인 소신과 의견을 밝히며 소통하고 있다.

이런 박 의원의 행보가 시민들에게 ‘진정성’으로 통한듯 아산시민간 연결된 SNS엔 박 의원에 대한 애정이 담긴 시민들의 자발적인 지지글이 ‘릴레이 캠페인 활동’처럼 확산되고 있다.

유해란 시민(여)은 ‘박성순 의원님! 아산시장되시면 일탈할 수 있게 해주세요’, 지혜 시민(여)은 ‘아산시장되시면 푸드트럭 모아주세요’, 정한영 시민은 ‘반려견이 행복한 아산! 운동장 만들어주세요!’, 김성배 시민은 ‘아산시장이 되시면 도시계획을 정비해 묶여있는 곳을 풀어주세요!’, 김균성 시민은 ‘외곽도로 장존동과 외암리가는 교차로 병목현상과 진출입 어려움과 자전거도로가 끊김없이 매끄럽게 연결될 수 있도록 해주세요’, 지해 시민은 ‘아산~천안 왕복전철 운행해주세요’ 등 큰 글씨로 적은 종이피켓을 든 인증샷을 잇따라 SNS 등을 통해 확산되며 박 의원의 정치적 인지도가 급상승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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