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충주 지현동서 개최…공연·체험 등 행사 풍성

▲ 지난해 열린 옹달샘 시장과 함께하는 지현동 이야기길 축제에 참가한 어린이들이 달고나 만들기 체험을 하고 있다.

‘옹달샘시장과 함께하는 지현동 사과나무 이야기길’ 축제가 오는 4일 충주시 지현동 지현천변1길 일원에서 열린다.

이날 축제는 난타와 비보이 사전공연을 시작으로 주민자치 프로그램인 라인댄스, 댄스스포츠, 노래교실 발표와 색소폰 연주(삭제), 9988 어르신들의 장기자랑, 향토가수 공연과 마술쇼 등이 진행된다.

또 그림그리기, 서예, 글짓기대회 등 어린이 참여형 프로그램이 저학년부와 고학년부 나눠 진행되며 1일부터 대회 참가접수를 신청 받고 당일 현장접수도 받는다.

이와 함께 회오리 사과깍기, 달고나 만들기, 떡메치기, 전통차 체험, 손마시지, 건강체험, 다트게임 등 시민들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체험행사도 열린다.

아울러 먹거리로 충주사과국수와 사과부침개를 재료 소진시까지 방문객들에게 무료로 제공하고 방송인 조영구의 사회로 국악인 전지연, 이병철, 강수빈, 김민교 등이 출연하는 가을음악회가 펼쳐진다.

지현동사과나무이야기길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홍석중) 주최로 열리는 이번 축제는 충주 최초의 사과 재배지를 알리고 벽화로 구성된 특화거리인 사과나무이야기길 체험과 새롭게 문을 연 옹달샘시장 활성화를 위해 마련됐다.

옹달샘시장은 옛 남부시장의 새 이름으로 전국에서 유일하게 시장 내에 옹달샘 3개소가 있는 것을 모티브로 시가 골목형 시장육성사업을 통해 방문객이 보고, 듣고, 먹고, 즐길 수 있도록 시장 전반의 환경을 특화시켜 지난 3월 문을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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