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개최…7개국 13개 대학 관계자 등 참석 발전 방안 등 논의

한국교통대학교(총장 김영호)가 1~3일 한국교통대 충주캠퍼스, 인터컨티넨탈 서울 코엑스 등에서 ‘제10차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 총회 및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7개국 13개 대학 총장과 학계, 기업인 등 교통관련 관계자 2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시작으로 협의회 총회 등이 진행된다.

‘4차 산업혁명시대 유라시아 교통 환경의 변화와 대응’이란 주제로 열리는 국제학술 심포지엄에서는 논문발표와 토론을 갖고 협의회 총회는 회장 선임 건과 협의회 발전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이다.

특히 이번 협의회는 기존 회원교를 비롯해 베트남, 인도네시아 등 동남아시아에 위치한 교통대학교로 참여를 확대했고 독일, 체코 등 동유럽 국가 교통대학교의 참여도 추진할 계획이다.

이와 함께 교통대는 이번 행사를 통해 유라시아 지역의 교통 정보들을 공유해 함께 연구와 인재 육성에 기여할 수 있는 ‘유라시아 교통교육연구센터’를 교내에 설치, 유라시아 교통물류정보의 핵심기관으로 발전시켜 나갈 계획도 추진한다.

이번 행사는 유라시아 각 국의 교통대학교 총장과 대표자를 초청, 국가 간 공동협력체계 구축을 통한 국가위상 제고와 경쟁력 확보, 국내 교통관련 기업들과 산·학간 공동협력 체계 구축을 위해 마련됐다.

2009년 한국철도대학 주관으로 출범한 유라시아 교통대학교 협의회는 대한민국을 비롯해 러시아, 중국, 몽골, 카자흐스탄, 우즈베키스탄, 우크라이나, 호주 등 8개국 27개 대학과 기관이 회원으로 가입되어 있다. 회원 대학은 매년 협의회 총회와 국제학술 심포지엄을 개최, 교통 분야 인력의 교육과 연구 등 각 국가와 지역의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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