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충북 동호인 대회 성료

▲ 제14회 충남북 동호인 테니스대회 단체전에 입상한 동호인들이 시상식을 갖고 기념촬영을 했다.

제14회 충남북 동호인테니스 대회가 지난 28일 충주탄금대 테니스장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

이번 대회는 충남북 테니스 동호인 30여개 팀과 가족 등 4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단체전, 여성부, 지역신인부, 이순부 등으로 나눠 열띤 경쟁을 벌였다.

특히 여성부와 이순부 경기는 승부를 떠나 지역 동호인들이 함께 즐기고 화합하는 경기가 펼쳤다.

이번 대회 단체전은 충주애플 팀이 우승을 차지해 상금 80만원과 부상·우승기를, 준우승 은성(A)팀은 상금 40만원과 부상을, 공동 3위를 차지한 프롬(A)팀과 프롬(B)팀이 각 상금 26만원을, 참가팀은 10만원의 상금을 각각 수상했다.

여성부는 충주 한마음어머니 클럽 오덕심·우옥영씨 팀이 우승을, 한마음에이스 동호회 신문자·진양숙씨 팀이 준우승, 최원년·이은희씨 팀과 김부금·조미경씨 팀이 공동 3위를 기록했다.

또한 테니스 저변 확대를 위해 이번 대회에서 처음 번외 경기로 치러진 지역신인부 경기는 권철호·윤준한씨 팀이 우승을, 장태원·유준상씨 팀이 준우승을, 우승배·조철식씨 팀과 정기홍·이주홍씨 팀이 공동 3위를 차지했다.

최귀성 충주시테니스협회장은 “14회째를 맞은 이번 대회에 참석해주신 동호인 여러분께 깊은 감사를 드린다”며 “앞으로 테니스가 생활체육의 중심으로 자리매김 할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조길형 충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이번 대회를 위해 중원문화의 발상지이자 명품관광·휴양도시 충주를 찾아주신 테니스 가족여러분을 진심으로 환영한다”며 “장애인체전과 전국체전성공개최에 저극 협조해 주신 테니스 동호인 여런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오늘 대회를 통해 그동안 갈고 닦은 기량을 마음껏 발휘해 좋은 성적 거두시길 바라며, 대한민국 중심고을 충주에서 멋진 추억도 함께 만들어 가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한편 이 대회는 충청지역 테니스 동호인 간 화합을 다지고 테니스 활성화와 동호인 저변확대를 위해 매년 열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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