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시는 시가 운영하고 있는 체육관체육시설에 대해 민간위탁을 검토중이다.

시에 따르면 각종 체육시설을 민간위탁할 경우 재정부담 경감과 함께 운영의 효율성 제고에 도움이 될 것으로 분석하고 민간위탁 타당성 계획안을 한국 능률협회에 의뢰해 놓고 오는 7월초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상태다.

지난해 각종 체육시설의 수지차액은 종합운동장 -17억4천132여만원, 청주체육관 -9억9천600여만원, 청주 야구장 -3억1천700여만원, 올림픽 국민생활관 -1억779만원, 김수녕양궁장 -2억1천626만7천원, 청주수영장 -5억8천400여만원 등으로 나타났다.

특히 지난해 체육 시설이 수지차액이 많은 것은 각종 시설의 대대적인 개보수로 인해 각종 공사비 지출이 많이 쓰여졌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이에따라 시는 청주수영장, 롤러스케이트장 등의 시설에 대해 민간위탁을 검토하고 청주체육관, 야구장, 양궁장 등은 각종 콘서트를 유치, 활용할 계획이다. 그러나 체육시설물이 민간에 위탁될 경우 대관료 인상 등으로 인해 체육시설을 이용하는 시민들의 불만이 높을 것으로 보인다.

시 관계자는”지난해 각종 보수공사로 인해 지난해 체육시설이 적자를 면지못했다”며”민간위탁과 각종 콘서트 등이 유치될 경우 적자폭은 크게 줄어 들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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