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충주시가 올해 최고의 쌀 생산자로 살미면 용천리 김원석(58·사진)씨를 선정했다고 18일 밝혔다.

시는 충주미소진쌀의 브랜드 홍보와 쌀 전업농, 벼 재배농가의 자긍심 고취를 위해 실시한 2017 충주시 고품질 쌀 품평회에서 김씨를 대상 수상자로 선정했다.

충주시농협쌀조합공동사업법인이 주최하고 충주시쌀전업농연합회가 주관한 이번 품평회에서 추청 품종을 출품한 김씨는 98.5점을 획득해 대상 수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번 품평회는 충주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성분분석기와 품위판정기를 활용해 완전미 비율, 수분과 단백질 함량, 아밀로스, 분상질립, 피해립, 열손립 등 항목별 정밀 심사를 진행했다.

이와 함께 주덕읍 사락리 이진배 씨가 최우수상, 달천동 김이구 씨가 우수상, 금가면 배인호 씨가 장려상 수상자로 결정됐다.

대상에 선정된 김씨는 전국 고품질쌀 품평회에 출품자로 참여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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