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의 물 문제를 진단하고, 지속가능한 발전 방안을 모색하기 위한 ‘2017 충남 국제 물 포럼’이 지난 18일 공주 고마아트센터에서 국내·외 물 전문가, NGO, 주민과 공무원 등 3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다.

도와 금강유역환경청이 후원하고, K-water, 한국농어촌공사, 충남연구원, 물포럼코리아, 충남지속가능발전협의회 등 5개 기관이 공동 주최·주관한 이번 포럼은 ‘도랑에서 서해까지 3통(통합·통수·소통)하다’라는 주제로 발표와 토론 등이 진행됐다.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비전과 실행 방안’을 부제로 열린 통합세션에서는 개리 존스 호주 캔버라대 교수가 ‘호주의 물 통합관리 사례’를 소개하고, 오혜정 충남연구원 연구위원이 ‘충청남도 물 통합관리 정책과 실현 방안’을 발표했다.

통수세션은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와 수질 및 수생태 보전’을 부제로, 주진철 한밭대 교수의 ‘금강의 수질 보전을 위한 조류저감 기술’과 김종신 K-water 부장의 ‘충청남도의 지속가능한 수자원 확보 방안’에 대한 발표가 이어졌다.

소통세션은 ‘유역 거버넌스 구성을 통한 충청남도의 물 보전’을 부제로 진행됐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