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이 15일 충북 옥천군의 첫 군민의 날 행사에서 공연을 하고 있다.

충북 옥천군이 군정사상 처음으로 15일 군민의 날을 맞아 옥천공설운동장일원에서 제42회 군민체육대회를 함께 군민간의 ‘신뢰와 소통, 화합’을 다지며 성료 했다.

특히 군민의 날을 10월 15일로 제정한 후 처음 열며 다채로운 행사를 통해 군민 간 경축분위기를 조성하고, 옥천 군민의 자긍심을 높였다는 평가다.

프로그램 구성도 주민들이 직접 참여하는 품바공연을 비롯해 사물 퓨전난타, 국학 기공, 밸리댄스, 라온댄스, 합창단, 직장인밴드 등을 선보이며 주민참여 군정을 실현했다.

여기에 군민의 날 선포식과 9개 읍·면에서 떠 온 물 합수식, 옥천군민헌장 낭독, 군민대상 시상, 향토를 빛낸 별 시상, 기념사, 군민의 노래 제창, 604개의 희망 풍선 날리기를 통해 옥천군 탄생 604주년의 의미를 담은 행사로 진행됐다.

특히 세계태권도연맹 시범단의 경연은 군민들에게 귀한 볼거리를 제공했다.

15일 공연을 펼친 세계태권도 시범단은 2009년 설립돼 런던 올림픽, 유소년올림픽, 세계태권도선수권대회 등 수 많은 대회에서 개·폐막식 시범을 보였던 세계적인 태권도 팀이다.

이어 군민화합으로 펼쳐진 군민체육대회에서는 줄다리기, 족구, 배구, 단체 줄넘기 등으로 군민의 화합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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