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불어민주당에 입당한 정정순(59) 전 충북도 행정부지사가 25일 내년 지방선거에서 청주시장에 출마하겠다는 공식 입장을 밝혔다.

정 전 부지사는 이날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공무원 출신인 제가 민주당에 입당한 것은 내년 지선에서 청주시장에 도전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또 “지난 40년간 공직생활에 제 청춘과 인생을 바쳤다”며 “공직 경험과 고향에 대한 열정은 청주를 발전시키는데 확신이 있어 용기를 냈다”고 강조했다. 정 전 부지사는 “시민들의 소망과 희망으로 통합 청주시가 출범했지만 제대로 발전시키지 못하고 있다”며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성장하기 위해 인프라 구축을 서둘러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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