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91.02점 획득…2년 연속 최상위권

청주시의 지방자치 경쟁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경쟁력 지수가 지난해 전국 1위에 이어 올해는 2위를 차지했다.

21일 청주시에 따르면 한국공공자치연구원이 지난 7월부터 두 달간 전국 226개 지자체를 대상으로 지방자치 경쟁력을 종합 평가한 결과 시는 591.02점을 받았다.

경기도 화성시가 602.83점으로 1위를, 청주시는 2위를 차지했다. 2년 연속 최상위권에 이름을 올린 것이다.

이번 평가는 경영자원과 경영활동, 경영성과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됐다. 시는 경영자원 부문에선 217.53점으로 전국에서 가장 높은 점수를 받았다.

시는 중부권 핵심도시로 앞으로 발전 가능성의 토대가 되는 지역 자원의 잠재력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청주는 경부·중부·상주 고속도로, KTX 오송역, 청주국제공항 등 사통팔달의 광역 교통망을 통해 전국을 2시간대 생활권으로 연결되는 교통의 요충지다.

이런 성장 기반을 바탕으로 민선 6기에 20조6천650억원의 투자유치와 일자리 3만1467개를 창출한 것도 좋은 평가를 얻었다.

시는 현재 전국 80만 이상 대도시와 비교할 때 고용률과 낮은 실업률, 경제활동 참가율, 주택 보급률, 합계 출산율 등에서 모두 1위를 기록 중이다.

시 관계자는 “민선 6기는 통합 청주시 출범 이후 발전의 토대를 다지는 시기였다”며 “이번 성과를 계속 이어가 시민 모두의 삶이 풍요로운 청주 건설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