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사철 축전과 화분 안보내기, 명절 선물 안주고 안 받기를 강력 시행해 이미 상당한 성과를 거둔 충남도교육청이 이번 추석을 앞두고 다시 한 번 내부 단속에 들어간다.

충남도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은 추석 명절을 앞두고 공직사회 부정부패 근절과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산하 기관에 대한 집중 공직감찰을 실시하고 있다고 밝혔다. 이번 공직감찰은 6개반 12명으로 편성해 추석 명절 시기를 전후해 집중적으로 실시한다.

도교육청은 명절 및 인사발령 시 직무관련자 선물 안 주고 안 받기 운동 일환으로 △업무추진비 목적외 사용 △직무관련자 선물 수수 여부 △공용물의 사적 사용·수익 여부 △외부강의 신고 및 대가기준 준수 및 겸직 허가 여부 등을 중점 점검한다.

도교육청 강성구 감사관은 “청렴은 이제 부패통제보다는 문화적인 정착이 필요한 단계”라고 강조하고 “내부적 통제시스템을 강화해 교육행정의 투명성과 책무성 제고로 교육본질에 충실한 청정한 충남교육을 실현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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