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9개국 55개 무술팀 참여…로드FC 등 볼거리·즐길거리 풍성

▲ 2015년 열린 국제무예연무대회에 참가한 태권도 팀이 격파를 선보이고 있다.

유네스코(UNESCO) 공식후원 축제인 ‘2017 충주세계무술축제’가 ‘충주, 세계를 품다’란 주제로 22~28일까지 충주세계무술공원에서 열린다.

이번 무술축제는 세계무술연맹 소속단체 등 39개국 55개 수준 높은 무술팀들이 참여, 관람객들을 위한 흥미진진한 볼거리와 다양한 체험을 제공한다.

이번 축제는 세계무술대회, 국제무예연무대회, 키즈세계무예마스터쉽, 로드FC 등 박진감 넘치는 각종 대회와 특공무술을 비롯한 다채로운 무술행사 등 무술관련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국제무예연무대회는 총상금 5천만원과 문체부장관상을 두고 4개 부문(무기, 맨손, 단체, 트릭킹) 7개 종목에 걸쳐 화려한 연무경쟁을 펼치게 된다.

오는 23일 오후 5시부터 세계무술공원 메인무대에서는 충주 출신 ‘소방관 파이터’ 신동국이 출전하는 ‘로드FC YOUNG GUNS 36’이, 오후 8시부터는 유도 국가대표 출신 암바왕 ‘윤동식(45, 우정교역)’의 복귀전이 펼쳐질 ‘로드FC 42’가 진행된다.

로드 FC는 우리나라(MBC SPORTS PLUS)와 중국(CCTV5), 일본(AbemaTV)은 물론 온라인(다음카카오, 아프리카TV, 페이스북, 유튜브 등)을 통해 중계된다.

로드FC대회 입장료는 1만원으로 입장객 전원에게는 축제장 내 충주농특산품 판매장에서 사용할 수 있는 1만원 교환권이 증정된다.

입장권 구입 문의는 세계무술연맹(☏043-852-7954), 충주시 관광과 (☏043-850-6721)로 하면 된다.

또 어린이 뮤지컬 ‘헬로카봇’, 연예인 초청공연 등 각종 문화행사와 관람객을 위한 참여행사, 체험행사, 부대행사 등 가족이 함께 보고 즐길 수 있는 콘텐츠도 마련됐다.

시는 축제기간 동안 축제장을 출발해 중앙탑, 탄금대, 충주고구려비 등 중원문화의 발상지 충주를 둘러볼 수 있는 ‘충주문화유적투어’도 운영한다.

이번 축제와 관련, 기타 궁금한 사항은 축제 홈페이지(www.martialarts.or.kr)를 통해 확인해 볼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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