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전 구체화·정책간담회 등 추진

고려인삼산업 발전을 위한 국회의원 협의회가 지난 18일 국회 의원회관 제7간담회실에서 발족식을 가졌다.(사진)

이날 발족식은 전국 인삼 주산지 16개 시·군지역 국회의원 17명 중 12명이 참여한 가운데 국민의당 박준영 의원(전남 영암군·무안군·신안군)을 대표의원에 더불어민주당 김종민 의원(충남 논산·계룡·금산)을 간사의원에 선정하고 인삼산업발전 정책 프로젝트에 대해 논의했다.

또 세명대학교 임병옥 교수는 국내소비 위축과 인삼수출 미비로 인해 수출액 30% 감소와 인삼회사별 재고자산에 대해 지적하고 “한국인삼산업의 현실에 대해 심각한 위기 상황에서 국가와 정치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협의회는 앞으로 전국인삼 관련단체와 인삼산업발전을 위한 간담회를 지속적으로 진행하는 한편 농림축산식품부 정책간담회도 추진할 예정이다. 특히 간담회에서 도출된 인삼산업의 비전과 전략을 구체화시켜 대통령과의 정책간담회를 열고 국가전략산업으로서의 비전을 전달할 계획이다.

김종민 의원을 주축으로 결성된 협의회는 인삼의 생산·소비·수출의 위축에 따른 인삼산업의 전략적 대응과 인삼산업을 국가전략산업으로 발전시키기 위한 공동의 노력을 기울이기 위해 구성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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