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 설명회
내년 시군별 공동훈련센터 모집

충북지역인적자원개발위원회(설치기관 청주상공회의소)는 19일 S컨벤션에서 ‘2017년도 충북지역 교육훈련 수요조사 결과 설명회’를 개최했다.

이날 설명회에는 충북도, 고용노동부청주지청을 비롯해 도내 17개 대학 및 26개 특성화고, 직업교육훈련기관과 고용유관기관 등에서 70여명이 참석했다.

충북도내 923개의 사업체 15개 업종을 대상으로 지난 6월부터 7월까지 2개월간 진행된 이번 수요조사는 △우수인력유출현상 및 기업인력부족현상 해소 △훈련수요와 공급의 미스매치 해소 △중장기적인 인력양성체계 구축 등을 위한 목적으로 진행됐다.

조사결과 전체 923개 기업에서 1만9천683여명의 인력수요가 있는 것으로 나타났으며 이 중 교육훈련이 필요한 인력은 1만6천748명으로 확인됐다.

산업별로는 △음식료품 제조업(3천986명) △화학의약플라스틱제조업(3천647명) △전기전자통신장비제조업(3천893명) △금속가공제품 및 기타기계장비 제조업(2천439명)에서 높은 인력수요가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직무별로는 △전기전자관련직무(3천916명) △경영·회계·사무관련직무(3천420명) △식품가공관련직무(3천336명) △화학관련직무(2천89명) △재료관련직무(1천933명) 순으로 나타났다.

향후 위원회는 조사내용을 바탕으로 2018년도 도내 11개 시군별 지역·산업 맞춤형 인력양성사업 계획 수립을 위한 공동훈련센터를 모집할 계획이다. 올해 위원회는 2016년도에 실시한 조사를 기반으로 수립한 인력양성사업을 수행하기 위해 6개 공동훈련센터(한국폴리텍 충주캠퍼스, 한국교통대 증평캠퍼스, 한국폴리텍대학 청주캠퍼스, 충북대학교, (사)충북산학융합본부, 대한상공회의소 충북인력개발원)를 선정해 교육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