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 착수
충남교육청, 전국 최초 고교학점제 모델 개발 착수
  • 정신수 기자
  • 승인 2017.09.13 2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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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산·서산·서천지역에 시범지구 선정…내달까지 지자체와 업무협약 체결

충남교육청(교육감 김지철)이 9월 13일(수) 정례 브리핑을 갖고 문재인 정부의 고교학점제 도입에 대비해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이하 시범지구)’를 운영한다고 밝혔다.

충남교육청의 9월 정례 브리핑은 남궁환 교육행정국장이 진행 발표한 시범지구는 아산시, 서산시, 서천군 등 3개 지역이다.

10월 중 협약과 함께 시작될 시범지구에서는 문재인 정부의 고교학점제를 안정적으로 정착하기 위한 지자체와 연계한 협력 모델을 연구한다.

이번 시범지구 지정은 충남교육청이 문재인 정부의 교육정책에 발 빠르게 대응하기 위한 차원에서 도입됐으며 전국 최초의 실시했다.

고교학점제는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2022년부터 도입하기로 한 제도로서 학생이 자신의 적성과 흥미에 따라 원하는 교과목을 선택·수강하고, 학교에서 정한 일정 학점을 취득하면 졸업을 인정받는 제도로 이러한 고교학점제는 지금까지 진행되던 고등학교 교육과정 운영과 수업방식에 일대 변화를 가져올 것으로 전망된다. 교육부(안)에 따르면 2021년까지 연구준비기, 2022~2024년 전면도입기, 2025년을 제도 완성기로 설정하고 있다.

충남교육청에서는 고교학점제 전면 도입에 따른 선제적 대응책으로 우리 실정에 맞는 고교학점제 모델 연구에 착수했으며, ‘지역연계 진로맞춤형 고교공동교육과정 시범지구(이하 시범지구)’를 지정하고 개발을 시작했다.

시범지구는 충남의 특성에 맞게 도시형(아산시), 중·소도시형(서산시), 읍·면지역형(서천군)으로 구분해 모두 3개 시·군을 지정했다.

시범지구는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고등학교, 시·군지자체, 대학 및 유관기관으로 구성되며 도교육청, 교육지원청, 고등학교는 희망과목 수요조사와 시간표 작성, 수업, 평가를 담당하고, 시·군지자체는 향후 협약을 거쳐 (학생의)학교에서 개설되지 않은 과목 수강을 위해 필요한 교육시설과 교통편의 등을 제공하게 된다.

충남교육청은 향후 추진계획으로 다음달까지 시범지구 내 지자체와 업무협약을 마칠 예정이다.

특히 12월까지 한국교육학술정보원(KERIS)과 공동으로 수강신청 프로그램을 완성하고, 교사연수와 학생수요조사 결과를 토대로 내년 1~2월 시범운영을 거쳐, 3월부터 본격 시행에 들어갈 예정이다.

내년 3월부터, 충남지역 고등학생들은 전국 최초로 고교학점제가 적용된 정규교육과정과 방과후 강좌를 매주 또는 격주 금요일 오후 또는 토요일에 무학년제로 수강하게 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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