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보령시는 최근 충남요트협회 정해천 회장이 보령지역 유소년 요트선수들에게 원활한 대회 참가와 훈련을 위해 통학차량 1대(3천500만원 상당)를 기증(사진)했다고 밝혔다.

정 회장은 “유소년 요트팀의 오랜 애로사항이었던 통학차량을 기증하게 돼 무척 기쁘다”며 “기증한 차량이 유소년 요트선수 육성의 밑거름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동일 시장은 “보령 유소년 요트팀은 체계적이고 과학적인 훈련시스템을 통해 매년 각종 대회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두며 충남도와 보령시를 빛내고 있지만 차량이 없어 선수들의 어려움이 많았다”며 “이번 계기로 보다 더 뛰어난 성적을 거둘 수 있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2016년 충남요트협회장이 취임한 정 회장은 제97회 전국체육대회 요트 분야의 종합 우승을 이끌며 지도력은 물론 활발한 후원활동을 펼쳐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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