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증평군 수재민들을 돕기 위한 SNS 온정의 손길이 답지하고 있다.

온라인 밴드 ‘러브레터’는 10일 증평군청을 방문해 집중호우로 수해를 입은 수재민들에게 전달해달라며 이불 10채와 라면 22상자 등 120만원 상당의 물품을 기탁했다. 2014년 3월 개설된 ‘러브레터’ 밴드는 지역사회 화합과 발전을 위한 정보를 교환하고 소소한 생활민원을 알리는 등 군민소통 창구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러브레터’ 밴드 김기철 대표는 “370여명의 공직자들과 지역사회 발전을 위해 봉사에 앞장서고 있는 군민들께 감사하고, 수재민들의 아픔을 나누고 더불어 살아가는 의미를 살리기 위해 모금 활동에 나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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