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혁 위해서라면 현역 의원도 대폭 물갈이 하겠다”

자유한국당 대전시당위원이 내년 지방선거의 성공을 위해 “현역 의원도 대폭 물갈이 하겠다”며 대대적 인적쇄신과 조직개편을 예고했다.

이은권 대전시당위원장은 지난 1일 시당에서 “여당에서 야당이 된 지금 막중한 책임감을 갖는다. 변화와 혁신을 기초로 절발한 심정으로 시정을 이끌어 나가겠다. 막중한 책임감을 갖고 변화와 혁신을 기치로 절박한 심정으로 시당을 이끌어 나가겠다”며 밝혔다.

이 위원장은 “인적쇄신의 대상은 시당위원장인 자신을 포함, 대전 7개 당협의 위원장들도 포함된다”며 “중앙당의 기본 방침에 발맞춰 내년 지방선거를 대비해 조직을 정비해 나갈 계획이다. 사무처뿐만 아니라 관련 조직, 특히 내년 지방선거에 출마할 후보들까지도 혁신적으로 바꿔 시민들게 다가갈 것이다”며 인적 쇄신을 강조했다.

이어 “30대 청년 인재를 7개 당협 별로 1명씩 할당공천을 해서라도 미래를 위해 젊은 인재 육성이 필요하다. 대전시당만이라도 과감하게 시작할 것이다”며 약속했다.

특히 “당이 살아야 나도 함께 살수 있다는 각오로 혁신에 앞장서다보면 많은 시련이 올 것이다. 그러나 그 시련을 감내하지 않으면 혁신이 어렵다 혁신과 개혁을 통해 대전시민에게 사랑받을 수 있는 정당으로 다시 태어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결국 당의 개혁과 혁신을 위해 역량이 부족한 시·구의회 의원들도 과감하게 배제하겠다는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