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덕흠 의원 “옥천·영동지역 관련 추경 13억 확보”

자유한국당 박덕흠 국회의원(충북 보은·옥천·영동·괴산)이 이번 정부추경에서 영동군 양산면 죽산마을 하수도정비 신규 사업 3억원과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 영동 용암지구 4억원, 옥천 예곡지구 6억원 등 총 13억원의 국비를 확보했다고 24일 밝혔다.

이에 따라 영동군 죽산마을은 생활하수도가 신설되고, 영동·과 옥천에서 진행 중인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이 1년 씩 앞당겨 질 것으로 보인다.

당초 영동군 죽산마을은 그동안 하수도가 보급되지 않아 주민편의와 보건위생에 큰 애로를 겪어 왔으나, 이번 신규사업비 확보로 마침내 주민숙원이 해결됐다.

이에 영동군은 내년 공사착수 후 2020년까지 총 35억원(국비 25억원, 지방비 10억원)을 들여 하루 50ｔ을 처리할 수 있는 하수처리장과 총 2.86km의 하수관을 설치한다.

또한 재해위험지구 정비사업의 경우 옥천군 청산면 예곡지구와 영동군 황간면 용암지구에 추가사업비가 확보돼 내년 우기 이전 1년 먼저 조기 완공이 가능해졌다.

이번 예산확보와 관련 박 의원은 “충북 집중호우와 홍수이변에 따른 주민안전을 들어 각 당과 예결위에 조기완공 필요성을 설득한 결과 확보하게 된 것”이라며 “이번 추경에 그치지 않고, 내년 본예산에서도 주민편의와 재난안전이 확보될 수 있도록 정기국회를 통해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