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체전 성공 기원 시범 유치

▲ 23일 충북 충주호에서 열린 동력보트 스포츠피싱대회 참가자들이 동력보트를 이동하고 있다.

충북 충주시가 전국체전 성공개최 기원을 위해 23일 충주호에서 2017 동력보트 스포츠 피싱대회를 개최했다.

㈜한국스포츠피싱협회(KSA)가 주관하고 심통낚시가 후원한 이날 대회는 동력보트 100여대를 비롯해 전국 동호회 회원 등이 대거 참가했다.

충주호는 그동안 동력보트 낚시가 개방되지 않아 앵글러들의 꿈에 무대로 여겨져 왔다.

충주호 동력보트 낚시대회는 이번 대회가 처음으로 안동호가 지난 20여년간 스포츠 피싱대회의 메카로 선두자리를 지켜왔다.

대회 참가자들은 전날부터 포인트를 탐색하며 청정지역인 충주호의 풍광을 만끽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한 낚시인들로 인해 충주지역 숙박업소와 음식점, 주유소, 편의점 등의 매출도 늘어나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긍정적 영향을 끼쳤다.

서요한 친환경축수산팀장은 “전국체전 성공을 기원하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하고자 시범대회를 유치했는데 참가자들의 호응을 얻어 기쁘다”며 “앞으로도 전국 낚시대회를 유치해 충주를 알리며 지역경제 활성화에 도움이 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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