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충북 음성군 감곡면에서 2건의 대형 사고가 발생했다.

이날 오전 9시10분께 감곡면 문촌리 한 콘크리트 구조물 생산공장에서 근로자 A(42)씨가 가로세로 2m 크기의 구조물에 깔리는 사고가 발생했다.

이 사고로 A씨가 허리와 다리 등을 크게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지만 숨졌다.

이보다 앞서 오전 8시 50분께는 감곡면 오향리 편도 1차선도로에서 B(55)씨가 몰던 시내버스와 C씨(36·여)가 몰던 라세티 승용차가 정면 충돌했다.

이 사고로 승용차 운전자 C씨는 다리를 크게 다쳐 인근 병원에서 치료받고 있고 시내버스 운전자 B씨와 승객 10여명은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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