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서비스센터, 본사 요청, 무상 서비스 진행
반찬·생수 등 생필품 내덕1동주민센터에 기탁

현대자동차 청주서비스센터(센터장 지용진)와 청주서비스센터지회(지회장 박대근)가 수해 주민들의 차량 수리를 돕기 위해 발 벗고 나섰다.

현대자동차 청주서비스센터와 지회는 19일 청주 덕벌초등학교에서 점검·수리·상담 서비스를 진행했다.(사진)

이번 서비스는 청주서비스센터와 지회가 먼저 나서서 본사에 “수해 특별점검 서비스를 청주에서 해달라”고 요청해 마련됐다.

이날 덕벌초에선 수해 차량에 대해 엔진과 변속기를 비롯한 주요 부품에 대한 무상점검이 진행됐다. 무상 점검 후 필요한 수리 내역과 비용 등을 안내했다.

현대차는 수해 차량을 수리할 경우 수리비용 50%(자차보험 미가입 차량 대상·최대 300만원 한도)를 할인해 주기로 했다. 수리 시 렌터카를 대여하면 최장 10일까지 렌트비의 50%도 지원하며 수리 후 무상으로 세차까지 해준다.

차량 전손으로 새 차를 구입할 경우에도 특별 할인과 차량이 인도될 때까지 최대 10일간 렌트카를 제공한다. 이후에도 청주서비스센터와 지회는 피해 지역을 우선으로 순회하며 무상점검 서비스를 계속할 예정이다.

이들은 또 이재민들을 위해 쌀 10kg 50포와 김치 등 반찬, 라면, 생수 등 생필품도 내덕1동주민센터에 기탁했다.

지용진 센터장은 “유래없는 폭우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에게 위로를 전한다”며 “빠른 수해 복구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기 위해 본사에 요청, 무상점검 서비스를 진행하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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