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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S여자오픈=한국여자오픈?
박성현 우승…태극 낭자들, 10년 동안 7차례 정상
2017년 07월 17일 (월) 20:07:58 충청매일 제휴/뉴시스 webmaster@ccdn.co.kr
   
▲ 박성현이 17일(한국시간) 미국 뉴저지주 베드민스터 트럼프 내셔널 골프클럽에서 치러진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최종일 단독 선두로 대회를 마친 뒤 갤러리를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고 있다.

미국 내셔널 타이틀 ‘US여자오픈’은 올해도 태극낭자 군단의 무대였다.

세계 최고 규모와 권위를 자랑하는 이번 대회에서 한국 여자골프는 세계 최강국의 지위를 재확인했다.

17일(한국시간) 막을 내린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의 주인공은 박성현(24·KEB하나은행)이었다.

박성현의 우승으로 한국은 US여자오픈에서만 통산 9승째를 달성했다. 박성현은 미국 내셔널 타이틀을 차지한 8번째 한국 선수가 됐다.

1998년 박세리(39)가 맨발 투혼을 보여주며 한국선수로는 처음으로 US여자오픈 우승트로피를 들어 올린 이래 한국 여자골프는 LPGA 무대를 휩쓸다시피 했다.

메이저대회 가운데서도 유독 US여자오픈에서 강한 면모를 보였다. 2005년 김주연(36)이 깜짝 우승을 차지했고, 박인비(29·KB금융그룹)는 2008년과 2013년 두 차례 정상에 올랐다.

2009년 지은희(31·한화), 2011년 유소연(27·메디힐), 2012년 최나연(30·SK텔레콤) 2015년 전인지(23)에 이어 올해 박성현까지 우승자 대열에 합류했다.

최근 10년 동안 무려 7차례나 정상에 등극했고, 2014년 재미동포 미셸 위(27)의 우승을 포함하면 최근 7년 동안 지난해 브리타니 랭(미국)의 우승을 제외하곤 한국 또는 한국계 선수가 우승을 독차지했다.

반면 미국은 태극 낭자군단의 기세에 눌려 2000년 이후 5승에 그치고 있다. 미셸 위의 우승을 더해도 6승이다. 같은 기간 한국이 거둔 8승에 한참 못 미친다.

이번 대회 역시 한국 선수들이 우승은 물론 상위권에 대거 이름을 올렸다. 리더보드 상단은 태극기 물결로 넘실 거렸다.

미국에 이어 가장 많은 28명의 선수가 출사표를 던진 이번 대회 한국은 1위 박성현과 준우승을 차지한 아마추어 최혜진(18·학산여고), 공동 3위 허미정(28·대방건설), 유소연(27·메디힐)까지 1~3위를 휩쓸었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신흥강호 이정은(21.토니모리)은 펑샨샨(중국), 카를로타 시간다(스페인)과 함께 공동 5위를 하며 KLPGA 투어의 힘을 과시했다.

3라운드까지 공동 2위를 달렸던 양희영(28·PNS)을 비롯해 김세영(24·미래에셋), 이미림(27·NH투자증권)도 나란히 8위에 위치하며 ‘톱10’에 무려 8명의 한국 선수가 이름을 올렸다.

20위 이내로 확대하면 지은희(31·한화)가 공동 13위, 전인지(23)와 고진영(23·하이트진로)이 공동 15위, 배선우(22·삼천리)가 공동 19위 등 12명이나 된다.

한때 세계랭킹 1위에 올랐던 박인비(29·KB금융그룹)와 신지애(29)가 컷 탈락하는 이변을 겪었지만 태극낭자 군단의 우승 전선에는 문제가 없었다.

이만하면 ‘US여자오픈’이 아닌 ‘한국여자오픈’이라는 말이 괜히 나온 말이 아니다.

여기에 올해 첫 메이저대회인 ‘ANA 인스퍼레이션’에서 유소연이 우승한 데 이어 한국 선수의 시즌 두 번째 메이저 제패다.

재미동포 대니엘 강(25)이 우승한 ‘KMPG 위민스 PGA 챔피언십’까지 올 시즌 열린 3개 메이저 대회 모두 한국선수 또는 한국계 선수가 차지했다.

더욱이 올 시즌 열린 19개 대회 중 절반 가까운 9승을 합작했다. 유소연이 유일하게 2승을 거둔 가운데 8명이 우승을 맛봤다.

지금과 같은 분위기라면 앞으로 16개 대회가 남은 상황에서 한국 선수들은 2015년 달성한 시즌 최다승 기록인 15승을 뛰어 넘을 가능성이 높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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