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리즈 밀란, 美 산악 모터스포츠대회 1위

한국타이어(대표이사 서승화)가 후원하는 리즈 밀란 선수가 지난 25일 미국 콜로라도 파익스 피크에서 열린 세계 최고의 산악 모터스포츠 대회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의 타임 어택 클래스에서 1위를 차지했다.

올해로 101주년을 맞이한 파익스 피크 인터내셔널 힐 클라임은 미국에서 두 번째로 역사가 깊은 모터스포츠 대회로 총 길이 19.99km 구간의 156개 코너를 통과해 1천440m의 높은 고도를 오르는 극한의 레이싱 대회이다. 이번 대회 차량 부문에는 총 52명의 선수들이 타임 어택 클래스와 파익스 피크 오픈 클래스 등 6개의 클래스에 나뉘어 참가해 세계 최고의 자리를 놓고 각축을 벌였다.

리즈 밀란은 “한국타이어 레이싱 타이어에 반영된 최첨단 기술력이 2012년에 이어 5년 만에 출전한 타임 어택 클래스에서 9분대의 기록을 달성하며 클래스 1위를 달성하게 된 원동력이 됐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