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안군, 9억9500만원 투입

국내 유일의 해안국립공원이자 서해안 최고의 해양관광도시인 태안군이 민선6기 ‘청정 태안’ 조성에 총력을 기울인다.

군은 25일 군청 브리핑실에서 환경관리센터 정례브리핑을 갖고, 폐기물 처리시설의 철저한 관리와 친환경 선진기술 접목 등을 통해 생활폐기물의 안정적 처리에 앞장서겠다고 밝혔다.

우선 올해 폐기물처리 시설물 개선 사업 추진을 위해 총 사업비 9억9천500만원을 투입, 생활폐기물 처리를 위한 플라스틱 압축기를 추가 도입하고 스티로폼 감용시설에 폐부자 자동세척기를 설치한다.

아울러, 분뇨처리시설 내 여과막 보강, 침출수 처리시설 내 유해가스 제거설비 설치, 음식물류 폐기물 퇴비화 시설 내 이물질 선별기 설치 등 적극적인 시설개선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이번 시설물 개선 사업은 상반기 내 마무리를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으며, 사업이 마무리되면 생활폐기물 발생량이 늘어나는 여름철에도 폐기물을 안정적으로 처리할 수 있게 돼 악취와 환경오염 등의 문제가 상당부문 해소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SNS 기사보내기
기사제보
저작권자 © 충청매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