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산군농업기술센터는 갈색날개매미충 등 돌발해충 발생에 따른 피해가 지속적으로 증가함에 따라 다음달 5일까지 돌발해충(약충기) 협업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방제는 최근 기후변화 등에 따라 돌발해충 발생 및 피해가 계속 증가하고 있어 체계적인 대응책으로 산림 인근 농경지에 대한 방제 지원을 통해 돌발해충의 확산을 방지하고 피해를 최소화하기 위해 마련됐다.

올해 월동기 1~4월의 평균기온이 높았고 특별한 추위가 없었기 때문에 월동해충의 생존율이 높고 4월 평균기온이 높아 해충의 부화 시기가 평년보다 3~4일 빠른 5월 15~25일이 될 것으로 예측됐다.

이에 기술센터는 다음달 5일까지 약충기 일제 방제 기간으로 설정하고 군청 산림축산과, 읍·면 마을공동방제단과 협력해 농경지와 산림, 가로공원, 농경지와 연접한 협곡, 배수로 등을 대상으로 일제 방제를 실시하는 등 약충기 돌발해충 확산 방지에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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