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공주영명고등학교 임경민(18·여) 학생이 ‘제16회 유관순횃불상 시상식’에서 1등을 수상하는 영예를 안았다고 21일 밝혔다.

유관순횃불상은 18세의 꽃다운 나이로 순국한 유 열사의 애국애족 정신을 되살리고 열사의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국가와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한 여성이나 단체를 선발, 시상하기 위해 충남도와 이화여고가 공동 제정한 상이다.

식전행사로 아산시립합창단의 합창공연과 충남연극협회의 유관순 열사 포퍼먼스가 진행됐으며 충남도 안희정 지사, 여성가족부 강은희 장관이 참석했다.

전국 고등학교 1학년 여학생을 학교별로 1명씩 추천받아 시·도별로 5명 이내로 다시 추천해 이들을 2박3일 동안 토론회와 생활상을 점수화 해 그 중 14명의 여학생을 선발했다.

이를 통해 임 학생은 전 과정을 거쳐 1등을 수상해 표창장과 함께 장학금 150만원을 받는 영광을 안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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