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통일교육센터(회장 황선조)가 지난달 27일 선문대 국제회의실에서 ‘제1회 통일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을 가졌다. 이날 행사는 오준 전 유엔대사, 홍규덕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 및 충남통일교육위원, 통일교육선도학교 담당교사, 민주평통 지역협의회 200여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는 ‘한반도 평화와 국제정세’란 주제로 오준(경희대 교수) 전 유엔대사가 ‘한반도 문제와 UN의 동향’, 홍규덕(숙명여대 교수) 전 국방부 국방개혁실장이 ‘한반도 문제와 4강의 동향’이란 주제 발제에 이어 길병옥 충남대 교수, 박은종 공주대 교수, 이세영 건양대 교수, 허태회 선문대 교수 등 4명의 통일교육위원들이 토론에 참가했다.

황선조 회장은 “이번 전문가 포럼 및 워크숍은 외교 및 국방 분야에서 오랜 경험을 가진 두 분의 전문가들이 발제하는 만큼 한반도 평화 및 통일에 대한 공감대를 확산하는데 유익한 기회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며 “한반도 평화와 미래를 생각하는 좋은 학습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박은종 위원은 토론을 통해 “홍규덕 교수가 강조한 한반도의 평화와 통일을 이루기 위해 한·중과의 발전적 상호 관계, 미·중 간의 실효적 중대 관계를 강조한 점에 대해 공감한다”며 “북한의 도발을 억제하고 한반도의 평화 통일을 지향하기 위해 신 국방 미래 비전과 국방 개혁이 선행돼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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