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가 지난 21일 전국에서 손꼽이는 대형 공공수면인 아산호(2천228ha) 수변의 어장환경정화 활동을 실시했다. 시와 아산호내수면어업계 공동주관으로 실시한 이번 활동에 시, 아산호내수면어업계, 한국철도시설공단 충청본부, 대림산업(주) 등 80여명이 참여해 아산호 수변 쓰레기 약 15t을 수거하는 성과를 거뒀다.

이번 정화활동은 깨끗한 어장을 가꾸고 어류의 서식환경 개선은 물론 수산생태계를 복원해 어업인의 소득증대에 도움이 되기 위해 실시했으며 아산호내수면어업계는 이 활동을 매 분기별로 실시하고 있다. 한편 아산호 인접 주민 20가구로 구성된 아산호 내수면어업계는 2015년 충남도부터 자율관리어업 공동체로 선정돼 수산자원의 보존·이용 등 어업을 자율적으로 실천하는 자율관리어업, 수산자원조성, 어장환경 정화활동 등 다양한 사업 등을 전개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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