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영동군이 지역 세무사의 재능기부를 받아 운영하고 있는 ‘마을세무사’ 제도가 주민들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23일 군에 따르면 지난해 6월부터 세무법인 ‘오늘’(영동읍)의 박세원 세무사를 마을세무사로 위촉해 주민들의 세금 관련 고민을 해결해 주고 있다. 서민, 영세사업자, 전통시장 상인 등 지금까지 월 평균 9명이 이 제도를 활용해 상담을 받았다.

마을세무사 상담을 원하는 주민은 전화나 팩스, 이메일 등을 통해 1차 상담을 받을 수 있다. 보다 자세한 상담을 원하는 경우에는 마을세무사와 시간과 장소를 정해 2차 대면상담도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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