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협중앙회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
다문화가정 주택 보수 등 서비스 확대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재수)와 농협중앙회(회장 김병원)는 20일 충북 제천시 어울림체육센터에서 ‘2017년 농업인 행복버스’ 발대식을 개최했다.
발대식에는 김재수 농림축산식품부장관,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권석창 국회의원, 이근규 제천시장, 이응걸 충북농협본부장 및 제천지역 조합장들이 참석했다.
‘농업인 행복버스’는 복지 인프라가 취약한 농촌지역을 찾아가 한 장소에서 의료·문화·복지 등 다양한 서비스를 종합적으로 제공하는 사업이다. 지금까지 모두 215회를 운영, 14만여명의 농업인에게 서비스를 제공해 ‘농촌복지종합서비스’의 대표적인 성공사례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부터는 서비스의 폭을 더욱 확대했다.
검안 및 돋보기 안경지원 서비스를 처음으로 실시했고 다문화가정의 노후주택을 보수하는 농가 주거환경개선도 함께 진행됐다.
농협중앙회는 앞으로 치과진료, 농촌봉사활동, 농촌재능나눔, 농기계수리 등 농촌지역의 고령 농업인들에게 보다 풍성한 서비스를 제공해 농업인 행복시대를 선도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병원 농협중앙회 회장은 “농업인 행복버스의 질을 높이고 그 영역을 확대해 나가겠다는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기쁘게 생각한다”며 “농촌지역의 문화·복지서비스를 더욱 확대해 농업인에게 더 많은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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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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