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 순천향대 학생 정신건강 케어

아산 순천향대학교(총장 서교일)가 재학생들의 정신건강을 케어하기 위한 ‘웰니스 캠퍼스’ 구축에 앞장서고 있다.

순천향대는 2015년 2학기부터 교내 ‘24시간 야간상담실’을 개설해 운영하며 전문상담인력을 보강하고 지역전문기관과 연계하는 등 재학생들의 교내 생활 고충과 심리적 불안정감을 조기에 해소시켜주기 위한 24시간 전화상담 시스템을 구축해 밀착 상담활동으로 학생 만족도를 높여 나가고 있다.

또 새내기를 대상으로 위기관리 및 대응을 통한 진로, 학업, 생활, 대인관계 등 다양한 문제 해결에 위해 1학기내 학과 지도교수의 의무적 상담은 물론 전문적인 상담과 함께 심리검사를 확대 실시하고 있다.

대학 관계자는 “1학기는 교내 학생들의 유동인구가 많은 장소에서 현장접수를 통해 상담을 강화해 나간다는 계획아래 단과대학별로 확대하고 재학생 대상 상담 만족도를 조사하는 등 피드백을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며 “캠퍼스내 상시 방과후 학생 개개인의 고민을 비롯해 진로문제 등 다양한 상담제공으로 전반적인 대학생활 적응에 도움을 주기위한 취지에서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특히 새내기들에게 대학생활 부적응 등 심리상담을 통해 기숙사 생활 정착, 정보 습득, 대인관계 기술향상, 갈등 해소 등을 도와주고 1대 1 개인 상담은 물론 개인별 욕구와 상태가 비슷한 학생들에게는 집단 상담을 각 실시한다.

또 충남청소년진흥원과의 협약으로 인근 전문기관과 연계해 전문 서비스와 치료도 지원하고 있다.

한편 상담실은 학기별로 운영하는데, 상담은 1학기의 경우 3~6월, 2학기의 경우 9∼12월까지 전문상담인력 4명을 배치해 운영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