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제천시청 공무원들이 어려움에 처한 동료에게 자율적으로 성금을 모아 전달해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26일 시에 따르면 시청 공무원들은 진단을 받고 수술과 항암치료를 병행하고 있는 영서동 A주무관을 돕기 위해 모금활동을 전개했다. 자율적으로 모금된 1천572만원의 성금을 최근 A주무관에게 전달하고 빠른 쾌유를 기원했다.

A주무관과 함께 공무원을 시작한 40여명의 동기들도 자체적으로 모금한 500만원의 성금을 전달할 예정이다. A주무관은 지난해 암 진단을 받고 서울에서 췌장과 주변 장기에 퍼진 종양을 제거하는 대수술과 항암치료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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