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개 기업 파견…936만달러 계약

▲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미용박람회에서 대전지역 기업 관계자가 제품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대전시는 26일 지난 17일부터 20일까지 이탈리아 볼로냐에서 열린 미용박람회(COSMOPROF WORLD WIDE BOLOGNA)에 5개 기업을 파견해 936만달러 상당의 계약 성과를 거뒀다고 밝혔다.

박람회는 올해가 50주년을 맞은 세계최대의 뷰티 박람회로 이탈리아 볼로냐 외에도 미국 라스베이거스, 홍콩 등 세계 주요 도시를 돌며 열리고 있다.

파견기업은 △㈜인섹트바이오텍 △㈜비앤비컴퍼니 △㈜샤인앤샤인 △㈜셀아이콘랩 △㈜파이안바이오 테크놀로지 등이며 시는 부스임차료 등을 지원했다.

세정세안용품을 전문으로 하는 인섹트바이오텍은 아일랜드 T사의 매니저와 제품의 임상 정보를 공유하는 등 140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미용브러쉬를 생산하는 비앤비컴퍼니는 폴란드 바이어와 마스카라 브러쉬에 대한 상담을 진행해 151만달러 어치의 계약을 각각 체결했다.

기초화장품을 제조하는 샤인앤샤인은 이탈리아 현지 바이어가 마스크팩 샘플 1천세트를 구매하는 등 310만달러 상당의 주문을 체결했고 기능성화장품을 만드는 셀아이콘랩은 리투아니아의 G사 등을 상대로 179만달러 어치의 계약을 체결했다. 이밖에 기능성화장품 전문인 파이안바이오 테크놀로지는 영국의 E사, 브라질의 M사, 아일랜드의 E사 등과 156만달러 상당의 수출계약을 체결하기로 했다.

김기환 기업지원과장은 “지역기업의 수출 확대를 위해 해외지사화 사업과사후 출장관리비 지원사업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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