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관광공사 공모 선정
축제 기간중 3일간 진행

‘보령머드축제’에서도 한류 킬러 콘텐츠인 ‘K-POP콘서트’를 만날 수 있다.

보령시는 한국관광공사의 K-POP콘서트 공모사업에서 A그룹으로 선정, 1억5천만원의 예산까지 확보해 지난해 머드축제에서 싸이와의 콜라보로 대성공을 거둔 노하우를 바탕으로 올해도 모두가 즐기고 참여하는 진정한 세계 축제로서의 기대를 한 몸에 받게 됐다.

올해 20주년을 맞이하는 보령머드축제는 축제 공간 확대 및 체험시설 다변화, 최신 EDM을 결합한 수요자 중심의 주·야간 머드체험 콘텐츠 도입, 축제박람회, 머드화장품을 이용한 뷰티페어에 이어 K-POP 한류 콘서트까지 열게 된다. 앞서 시는 지난달 22일 SBS플러스 김계홍 대표이사 등 관계자가 참석한 가운데 제20회 보령머드축제 성공개최 및 지속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에서 공모에 선정될 경우 SBS 플러스 더쇼와 힙합레이브 파티, 데뷔 20주년 1세대 아이돌 컴백 스페셜 등 축제 기간 화려한 퍼포먼스와 함께 세계적인 축제의 위상에 걸맞은 다양한 프로그램을 진행키로 두 손을 맞잡았다. 보령머드축제와 함께하는 K-POP 슈퍼콘서트는 충남도와 보령시, 축제 후원금, 한국관광공사의 마케팅 지원 등 6억원을 투입해 기간 중 3일 진행한다.

축제 개막식날인 오는 7월 22일에는 아이돌 중심의 콘서트, 29일에는 EDM과 국내외 힙합 유명가수를 초청한 ‘레이브 파티’, 마지막 날인 30일에는 1세대 아이돌 레전드 컴백 스페셜로 운영해 내국인 9만명, 외국인 1만명 등 모두 10만명 이상이 운집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이번 공모 선정으로 보령시는 머드축제 기간 K-POP 콘서트를 통해 대한민국 문화관광축제의 세계화를 선도하면서 지역적으로는 문화·관광 자원을 연계한 체류형 여행상품 개발로 해외거주 관광객 1만명 추가 유치로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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