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단양에서 초등 탁구의 최강자를 가리는 BOB컵 ‘43회 협회장기 전국 초등학교 탁구대회’가 개최된다.

24일부터 28일까지 국민 문화체육센터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에는 남자부 35개 팀, 여자부 43개 팀 622명(남자부 277명, 여자부 345명)명의 탁구 꿈나무들이 출전해 열전을 펼친다.

한국초등학교탁구연맹이 주관·최하고 단양군과 사단법인 대한탁구협회가 후원하는 이 대회는 초등학교 대회로는 전국 최대 규모다.

경기는 남자부와 여자부 5학년 조별리그를 시작으로 학년별 예선 리그를 거쳐 결승 토너먼트 방식으로 진행되고, 단체전과 각 학년의 입상자들에게는 트로피 등이 주어진다.

대회는 27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4까지 MBC스포츠플러스를 전국에 중계될 예정이다. 대회 기간 중 선수와 임원, 가족 등 하루 1천500여 명 이상이 단양을 찾을 것으로 보여 지역경제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인다.

군 관계자는 “선수들이 쾌적한 환경에서 최상의 기량을 발휘하도록 대회 준비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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