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산시·개인택시운송사업조합 업무협약

서산시는 15일 시장실에서 충남 개인택시 운송사업조합 서산시지부와 드림스타트 가정에 택시 등 차량을 지원하기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

이번 업무협약은 지리적 특성상 시내버스 운행이 어려운 지역의 드림스타트 부모 및 아동들이 시에서 이들을 대상으로 운영 중인 프로그램의 참여를 돕기 위해 마련됐다.

대상은 원거리 읍면동 지역 가정, 어린 자녀와 함께 동행하기 어려운 가정, 임산부 및 장애인 등 이동에 제한이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이 해당된다.

이번 업무 협약에 따른 차량 지원으로 대중교통 소외지역에 거주하고 있는 드림스타트 가정이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동해 프로그램 참여가 가능하게 됐다.

이완섭 시장은 “이번 협약으로 그간 드림스타트 프로그램에 참여하고 싶었지만 마땅한 이동 수단이 없어 서비스를 받지 못했던 가정들의 원활한 이동 수단을 확보했다”며 “앞으로 드림스타트 아동들이 건강하고 바르게 자랄 수 있도록 다양한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서산시 드림스타트는 지역 내 취약계층 아동들에 대한 상담과 가정방문을 통한 지속적인 관리뿐만 아니라 다양한 보건·복지·보육 서비스를 운영해 어려운 가정의 아동들이 꿈을 갖고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맞춤형 통합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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