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3회 행복 실은 건강버스 운영

▲ 충남 금산보건소 이동보건소를 찾은 지역주민들이 치과 치료를 받고 있다.

충남 금산군보건소가 지역주민의 건강증진 향상을 위해 행복 실은 건강버스를 운영한다.

보건소는 관내 의료 접근성이 낮은 지역 주민들의 형평성 제고를 위해 통합건강버스(이동보건소)를 이달부터 화·목·금 매주 3회 운영한다고 5일 밝혔다.

건강버스는 치과 진료장비 등을 탑재하고 치과의사, 치위생사 등 통합보건 전담인력을 구성, 버스 진입이 가능한  62개소 의료취약 지역을 대상으로 구강검진, 스켈링, 불소도포, 틀니조정 등 예방처치를 실시한다.

또 구강위생관리가 불량해 잇몸병에 이환된 주민들을 선별, 잇솔질 교육, 잇몸병 예방을 위한 다양한 구강건강관리 사업도 병행한다.

특히 마을회관 등 생활터를 연계, 내과·한방진료, 기초 건강측정과 만성질환 상담 등 의료서비스 제공과 운동, 영양교육, 금연, 절주, 암검진 홍보, 치매·우울 선별검사 등 보건교육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이화영 보건소장은 “특히 거동이 불편한 의료취약지역 주민들을 위해 건강버스를 활용한 찾아가는 통합 건강관리서비스를 시작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의료 사각지대가 없는 모든 주민이 만족하는 보건의료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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