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주공예비엔날레 올해부터 국제 빼고 새출발
청주공예비엔날레 올해부터 국제 빼고 새출발
  • 김민정 기자
  • 승인 2017.02.27 20:39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조직위, 행사 계획 발표
▲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개막을 200일 앞둔 27일 충북 청주시청 광장에서 이승훈 청주시장, 황영호 청주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참석자들이 핸드프린팅을 하고 있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Hands+ 품다’ 주제로 오는 9월 13일부터 10월 22일까지 옛 청주연초제조창과 청주시 일원에서 열린다.

올해 10돌을 맞은 청주공예비엔날레가 새롭게 태어난다.

지역 문화예술과 국제 공예가 어우러진 축제로 만들기 위해 공식 명칭과 운영 방식 등을 변경했다.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 조직위원회(위원장 이승훈 청주시장)는 27일 청주시청 브리핑룸에서 행사 계획을 발표했다. 올해 주제는 ‘Hands+품다’로 정했다. 사람의 손으로 공예 그 이상의 것을 만들어가는 'Hands+'에 지역과 세계를 포용하는 단어인 ‘품다’를 붙였다. 지역에 국한된 공예산업을 세계 시장으로 확장하려는 의미가 담겼다. 이에 따라 각 전시와 부대행사에 지역 문화예술계의 참여가 확대된다.

전시 기획전은 시각과 청각의 마술이라고 불리는 '뉴미디어 아트'를 통해 공예를 대중의 시선에 맞춰 풀어낼 예정이다.

초대 국가관은 세계관으로 변경, 운영된다. 초청 국가를 늘리기 위한 것이다. 지난 9회까지 1개국을 선정해 해당 국가 작가만 초청했다. 올해는 우리나라를 비롯해 스위스, 핀란드, 영국, 독일, 캐나다, 일본, 대만, 몽골 등이 참가한다.

이번 비엔날레는 총감독제가 아닌 ‘공동감독제'로 운영된다. 지역 문화예술의 발전을 이끌어온 기획자와 관련단체, 예술단체를 중심으로 이뤄진 6개 분야 10명의 공동감독제 체제다.

그동안 사용했던 비엔날레의 정식 명칭도 변경된다. 그동안 비엔날레의 국제적 홍보 등을 위해 ‘청주국제공예비엔날레'를 사용해왔다.

올해부터 국제를 뺀 ‘청주공예비엔날레'로 바꿨다. 국제적인 행사로 자리 잡았다는 판단에서라고 조직위는 설명했다.

이승훈 청주시장은 “그동안 비엔날레가 쌓아온 노하우를 통해 지역성과 국제성을 함께 보여주는 행사로 도약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예도시 문화 브랜드로 만들기 위해 양질의 콘텐츠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17 청주공예비엔날레는 오는 9월 13일 개막해 10월 22일까지 40일간 옛 청주연초제조창 일원에서 열린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