답답한 도시의 공간을 떠나 푸른 산하를 넘나들며 대자연을 호흡하는 신종 레저 스포츠, ‘폭스헌팅(여우사냥)’이라는 애칭이 더 친숙한 A.R.D.F는 송신기(FOX)를 들판에 숨겨 송신하게 하고 사람들은 안테나의 지향을 이용해 송신기의 방향과 신호 강도를 알아내 이를 오리엔티어링과 연계해서 찾는 경기다.

A.R.D.F는 우리에게 ‘폭스헌팅’으로 귀익은 전차 방향 탐지로 몇 개의 발신음을 내는 송신기를 감추어 놓고 FM라디오를 사용해 찾는 것에서부터 시작해 근래에는 IARU Region I에서 제정한 규칙에 의한 세계선수권 대회에 이르기까지 국제적 경기로 각광받기 시작하고 있다.

이 경기는 바른 판단력과 체력을 고취해 주고 목표에 대한 수정과 보안으로 대처능력을 배양시켜 준다.

또 사회조직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팀웍, 팀원간의 원활한 의사소통의 중요성을 인식시켜 준다는 점과 대자연과 어울려 소그룹이 함께 행동한다는 점에서 유익한 산업교육 자료로 개발되기도 했다. 빠른 판단과 체력을 고취시켜주고 자연과 조화로 더욱 건전한 활동을 행하는 것이 이 훈련의 가장 큰 특징이다.

A.R.D.F는 수신기, 안테나, 지도, 나침반, 발신기(비컴), 헤드폰 등이 필요하다. 수신기는 일반적으로 약 10km 범위내의 5W 이내의 전파를 수신할 수 있는 정도의 감도를 가지면 그것으로 충분하다.

발신기는 5개를 사용하며 각 발신기간의 거리는 400m 이상이어야 하고 출발점에서 750m 이내에 위치해서는 안된다.

장소는 일정 규모의 대회 등은 경기 장소의 설정에 있어 주변에 철도나 고압선, 큰 강이나 호수에서 떨어진 주변이 넓고 평평하며 수목이 우거진 지대를 원직으로 한다.

국내에서는 서울대학교 교정, 올림픽 공원이나 각종 리조트에서 실시 된 바 있으며 전국에 A.R.D.F를 진행할 수 있는 장소는 매우 다양한 조건으로 구비돼 있다. 문의 ☏02-511-5481(한국문화교육개발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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