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산장학회, 부여지역 학생 73명에 장학금 전달

충남 부여를 이끌어갈 인재 73명에게 따뜻한 손길이 전해졌다.

(재)여산장학회(이사장 최형근)는 21일 부여군 삼정유스호스텔에서 2017년도 장학증서 수여식을 갖고, 장학금 1억4천900만원을 지급했다.(사진)

이번 장학금 수혜자는 대학생 38명, 고등학생 35명, 총 73명으로 대학생에게 300만원, 고등학생에게 100만원씩 각각 지급됐다. 여산장학회는 2001년부터 2017년까지 17회에 걸쳐 1천330명에게 총 24억120만원을 전달했다.

노승복 이사장 직무대행 이사는 기념사에서 “부여군을 이끌어나갈 여러분들이 이 나라의 동량지재로 부여의 간성지재로 성장해 주신다면 그보다 더 큰 보람이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재단법인 여산장학회는 국토건설 주식회사 설립자인 최형근 회장이 기업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고 유능한 인재를 양성해 국가발전에 기여 한다는 취지하에 2000년에 사재 30억원을 출연해 설립된 재단법인으로 해마다 부여군내 우수학생들에게 장학금을 지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