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 한국투자신탁증권청주지점에 부임한 송광근(44)지점장.
송지점장은 무엇보다 고객편에서 일하는 것을 원칙으로 삼고 직원들에게도 철저한 노력을 당부하고 있다.
“엄격한 고객위주 투자상담을 위해 증권파트는 금주를 명하기도 했습니다. 사소한 실수도 용납할 수 없기 때문입니다.”
송지점장은 특히 고객의 손실을 가장 고려하고 있다며 “전문가가 엄선한 투자종목군내에서 상담을 하며 종목 수익률이 10%이상 하락하면 매도를 권유하고 있다”고 말했다. 또 영업직원 1인당 50명만 고객으로 확보, 더 이상 고객 상담을 늘리지 않는 것도 고객 중심의 책임제라는 것이 송지점장의 설명이다.
20년째를 투자신탁증권에 몸담고 있는 송지점장의 능력은 이미 입증된 바 있다.
1988년 대전지점에 근무할 당시 저축고를 8개월간 400억원을 증가시킨 것은 물론 1996년 본사 점포전담팀장으로 일할 때에는 2년만에 40개점포를 증설하는 개가를 올리기도 했다.
이로인해 영업전무가라는 별명을 갖고 있기도 한 송지점장만은 ‘회사의 실익보다 고객의 이익을 추구하는 자세가 중요하다’는 철학을 갖고 있다.
“지역민들이 한국투자신탁증권에 믿고 맡긴 것에 대한 당연한 보답일 뿐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없습니다.”
한편 송지점장은 지역사회와 함께하는 일도 함께 추진하고 있는 데 실제 지난 5월 소년소녀가장과 경로당에 쌀을 전했으며 최근에는 한해를 입고있는 농촌에 양수기를 보내기도 했다.
충청매일 CCD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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