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청주에서 거동이 불편한 70대 남성이 실종돼 경찰이 공개수사에 나섰다.

청주 흥덕경찰서에 따르면 이종춘(77·사진)씨는 지난 19일 오전 3시30분께 바람을 쐰다며 집을 나가 70m가량 떨어진 남촌시내버스정류장 폐쇄회로(CC)TV에 모습을 보인 뒤 현재까지 연락이 두절됐다.

이날 이씨가 남촌시내버스정류장 앞까지 온 것을 목격했다는 목격자도 있지만 아직까지 이씨의 행방은 파악되지 않고 있다.

경찰은 이씨가 의사소통은 가능하며, 노환으로 인해 거동이 불편하다고 밝혔다.

이씨는 키 165cm에 체형이 통통하고 스포츠 머리스타일에 검정색모자와 회색 운동복을 착용하고 있었다.

경찰은 이씨를 목격할 경우 흥덕경찰서 여청수사팀(☏043-270-3344)으로 연락해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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