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배구 V-리그의 올스타전이 열린다.

오는 22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리는 2016~2017 V-리그 올스타전은 각 팀에서 맹활약을 펼치는 스타급 선수들과 배구 팬들이 함께 즐기는 축제 한마당이다.

이번 올스타전은 K-스타팀과 V-스타팀으로 나눠 격돌한다.

K-스타팀은 남자부 OK저축은행, 삼성화재, 한국전력과 여자부 현대건설, 흥국생명, 한국도로공사가 한 팀을 이룬다.

V-스타팀은 남자부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KB손해보험, 우리카드와 여자부 IBK기업은행, GS칼텍스, KGC인삼공사로 구성된다.

한국배구연맹(KOVO)는 인터넷 포털사이트 네이버 모바일을 통해 진행되는 올스타전 팬 투표를 지난달 20일부터 지난 2일까지 진행했다.

투표 대상은 감독과 선수로 나눴다. 감독은 남자부(7개 구단), 여자부(6개 구단)에서 각각 2명을 선발했다. 선수는 2세트 이상 출전한 경기 수가 2라운드 종료 기준 80% 이상인 선수를 투표 대상으로 올렸다.

공격수는 포지션 구분 없이 3명, 센터 2명, 세터 1명, 리베로 1명 등 총 7명을 선정했고 경기력 보강을 위해 전문위원회가 추가로 5명을 선발해 총 12명의 선수가 한 팀을 이뤄 올스타전에 참가한다.

KOVO는 이번 올스타전을 앞두고 팬들에게 다양한 이벤트도 선보인다. KOVO 홈페이지 및 소셜네트워크서비스(페이스북, 인스타그램, 트위터)를 통해 ‘소원을 말해봐’와 ‘올스타선수 유니폼 네이밍’ 이벤트를 실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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