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숙애 충북도의원

충북 청주고 야구부 폭행사건에 대한 적절한 조치와 정상화 방안이 마련돼야 한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16일 충북도의회 교육위원회 이숙애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대표)은 제35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김병우 교육감을 대상으로 ‘청주고등학교 야구부 정상화 방안을 촉구하는 대집행부 질문’을 통해 이 같이 주장했다.

이 의원은 “야구부 학생들의 훈련을 1개월 이상 중단시키고, 학부모들에게 각서를 요구하는 등 학교장의 비정상적인 행태와 운영능력 부재, 도교육청의 관리·감독 및 지휘능력 부재가  현 청주고 야구부 폭력사태와 파행을 초래한 원인”이라며, 이로 인해 야기된 문제들을 하나하나 지적했다.

특히, 청주고 운영의 책임자인 학교장의 올바른 사태 인식능력 부재와 언행이 불일치한 일관성 없는 태도를 강도 높게 질타했다.

이 의원은 “청주고 야구부 학생들에게 더 이상의 교육적 피해가 가해져서는 안 된다”며 “도교육청의 청주고 야구부 운영 정상화를 위해 청주고 야구부 학생들의 인권 및 학습 침해 보상과 운동부 운영의 투명성 확보, 학교 운동선수 폭력예방 대책 마련과 책임 있는 조속한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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