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도정책협의회 개최

세종시교육청과 교육부가 세종교육현안 해결을 위한 현장중심의 정책을 논의하는 자리에 함께 했다.

세종시교육청은 교육부 금용한 학교정책실장, 신익현 학교정책관 등이 참석한 가운데 세종시교육청-교육부 간 찾아가는 시도정책협의회를 개최했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정책협의회는 세종시교육청이 지역 교육 현안문제와 학생안전을 강화하는 주요 교육정책 등 10건을 제안했고, 교육부는 제안에 대한 의견을 설명하고 교육부의 주요정책을 안내하는 등 세종시교육청의 요청에 따라 교육부가 교육청을 방문해 소통하는 현장중심 정책 소통의 자리로 마련됐다.

세종시교육청이 건의한 정책협의회 안건은 지역 교육현안문제인 △세종시 특별법(보정액의 보정기간 및 보정률) 개정 △보건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확보 △지방교육재정운용 성과평가 지표 개선 △교육공무원임용령(내부형 교장 공모제) 개정 △시·도교육청 평가 제도 개선 5건과 △학교폭력 관련 학교생활기록 작성 및 관리 지침 개정 △학생 건강검진 항목(식품 알레르기) 확대 실시 등 주요 교육현안 안건 등 5건이다.

이에 대해 교육부는 행정자치부 등 다른 부처와 협의가 필요한 △세종시 특별법(보정액의 보정기간 및 보정률) 개정 △보건교사 및 전문상담교사 확보 등 3건의 안건에 대해서는 신중히 검토해 대안을 마련하고, 학생 건강검진 항목에 식품 알레르기 검사를 포함하는 안건 등 나머지 안건들은 적극 수용해 정책에 반영하겠다는 의견을 제시했다.

또한 교육부는 역점 추진중인 정책인 자유학기제 내실화 및 연계방안, 학교생활기록부 기재 개선 추진, 기초학력향상 지원 추진사업 등을 설명하고 세종교육청의 적극적인 협조를 부탁했다.

최교진 교육감은 “세종시교육청이 노력하고 있는 유아정책이 제대로 평가받을 수 있어야 하며, 정부에서 약속한 대로 세종시가 OECD 수준의 교육여건이 될 수 있도록 중앙투자심사 등에서 세종시교육청의 특수성이 반영될 수 있도록 당부 드린다”면서 “앞으로 더욱 더 교육부와 협력해 교육부의 정책과 세종교육정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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