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국·도비 787억원 확보
와인터널 12월 완공 등 순풍

영동군은 민선 6기 최대 역점 공약인 ‘레인보우 힐링타운’ 조성사업에 현재까지 국·도비 787억원이 확보돼 추진되고 있다고 15일 밝혔다.

레인보우 힐링타운은 영동읍 매천리에 지역 부존자원을 결합한 복합테마관광지를 조성하는 사업으로 2021년까지 공공부문 1천401억원, 민자부문 1천274억원의 총 2천67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특히 이 사업은 지난해 8월 국토교통부 투자선도지구에 선정되면서 국비 100억원의 재정적 수혜뿐만 아니라 민간기업에 조세감면과 건폐율, 용적률 등 각종 규제의 특례가 적용돼 민간 투자유치에 성공 발판을 마련했다.

공공개발로 과일나라테마공원이 지난해 준공됐으며 현재 와인터널, 힐링센터, 복합문화예술회관, 웰니스단지, 복합문화마당, 주차장, 연결도로 사업 등이 진행 중이다. 125억원이 투입되는 와인터널은 40%의 공정률을 보이고 있으며 오는 12월 완공될 예정이다. 복합문화 예술회관은 199억원을 들여 2019년 상반기 완공을 목표로 순조롭게 진행 중이며 3월에 웰니스단지 착공, 5월에는 힐링센터 설계 제안 공모가 이뤄질 예정이다.

힐링타운 중심부의 광장을 비롯한 순환도로와 연결도로, 주차장 등 기반조성비 195억원은 국비를 확보해 전체적인 조성 개발 윤곽을 잡아가고 있다. 민자부문 사업은 콘도리조트 250억원과 일라이트를 활용한 복합치유단지에 500억원을 각각 민간업체와 투자협약을 체결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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