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충수 대표 경영정상화 전략 성과

(주)대천리조트가 2011년 영업개시 이후 지난해 처음으로 영업흑자를 달성할 것으로 전망된다. 대천리조트에 따르면 김충수 대표이사가 취임한 이후 매출원가 및 판매관리 절감과 성과급제를 전체 직원에 확대 적용하는 등 비용절감을 위해 자구노력을 추진한 결과 감가상각비를 제외한 2016년도의 경영성과는 6억3천만여원의 흑자가 날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대천리조트 창립 이후 2014년 3번째로 대표이사에 취임한 김 대표는 취임과 동시에 매출 10%, 노동생산성 10% 증대, 비용 10% 절감을 뜻하는 ‘10·10·10전략’으로 경영정상화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해 왔다.

또 취임이후 지난 3년 동안 직영 및 용역인력감축에 따른 인건비 5억여원, 원금상환과 이자율 인하 추진으로 인한 이자비용 9억5천여만원, 외주업장의 직영전환에 따른 용역비, 지급수수료와 에너지사용량의 절약에 따른 에너지비용의 절감했다.

이와함께 업무추진비 등 경상경비 절감에 따른 제비용 31억5천만여원 등 김 대표 임기 내 지난 3년간 2013년 비용총액(105억여원) 기준 비용절감누적금액은 46억여원(감가상각비 제외한 경상경비 절감액)에 달한다.

그동안 경영체질 개선의 일환으로 조직의 슬림화를 위해 상임이사직의 폐지 등 임직원 정원 30명에서 24명으로 6명 감축하는 등 조직구조 조정을 단행했다.

특히 2016년에는 직원 연봉의 10~20%를 성과급재원으로 전환, 성과급제 대상을 전 직원으로 확대 시행하는 등 리조트 임직원 스스로가 경영정상화를 위해 허리띠를 졸라맸다.

그 결과 2016년도의 적자규모(당기결손금)는 10억3천400만여원(감가상각비 16억6천500만원 포함)으로써 2013년 적자규모 약 35억4천600만여원 대비 25억여원을 감축하는 성과를 달성했다.

대천리조트는 앞으로도 경영정상화를 위한 방법을 다각도로 검토할 예정으로, 우선 9홀 증설에 대한 타당성을 확보해 사업을 추진하고, 지속적으로 직원 교육을 시행하는 등 직원 역량 및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정책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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