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15일 경기도 고양 킨텍스에서 열린 국민의당 전당대회에서 신임 대표로 당선된 박지원 대표가 두 손을 들어보이고 있다.

국민의당 새 대표에 호남 4선인 박지원 전 원내대표가 15일 선출됐다.

신임 박 대표는 이날 일산 킨텍스에서 열린 새 지도부를 선출하기 위한 전당대회에서 전당원투표(80%)와 여론조사(20%) 등을 합산한 결과, 61.5%의 득표율로 1위에 올라 당권을 거머쥐었다.

박 대표는 조기 대선이 가시화된 상황에서 지지율 침체의 늪에 빠져있는 당을 견인해 내고 대선을 지휘할 임무를 맡게 됐다.

5명이 출마한 이번 전대는 당 대표 1명과 최고위원 4명 등 5명을 득표순으로 선출해 출마자가 모두 지도부에 진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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