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 진천군이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새 대상지로 선정됐다.

충북도는 제천시가 추진하다 백지화된 문화콘텐츠 창작 지원시설인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새 대상지로 진천군을 선정했다고 15일 밝혔다.

도는 지난 13일 전문평가위원으로 구성된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조성사업 후보지 선정 평가위원회를 열어 후보지 4곳(보은군, 옥천군, 진천군, 단양군) 중 진천군을 대상지로 선정했다.

부지는 진천군 이월면 송림리 일원 6만5천548㎡ 규모다.

도 관계자는 “접근성과 조기착공 가능성, 사업 성공 가능성, 기관장의 의지 등 6개 항목을 평가한 결과 진천군이 최고 점수를 획득했다”며 “군의회와 협력관계, 사업비 부담능력과 같은 사업 성공 가능성에서 큰 평가를 받았다”고 말했다.

스토리창작 클러스터 사업은 소설가·시나리오 작가 등이 머물며 창작 활동을 하는 단독주택 형태의 집필실 10여 채와 예비 작가 연수시설, 영상자료실, 세미나실 등을 짓는 게 핵심 내용이다.

사업비는 229억원으로, 국비 50%, 도·시비 각 25%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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